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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변광용 거제시장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착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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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변광용 거제시장, 박종호 산림청장 만나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착공 요청. (사진=거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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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가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지난 15일 박종호 산림청장을 직접 만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의 빠른 착공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은 산림청이 경남 거제와 전남 완도에 국립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현재 국립난대수목원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다.

변 시장은 박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은 25만 거제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외도나 정글돔 등과 연계한 남해안 식물자원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며 화답했다.

거제시는 국립 난대수목원이 조성될 구천리 일원이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외도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거제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담을 마친 변 시장은 국회에서 이인영 국회의원을 만나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를 비롯해 납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고용위기지역에 따른 희망근로 사업 추진 등 지역의 여러 현안들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 의원 역시 "거제의 위기상황과 현안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 한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니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앞으로도 시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 관계자를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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