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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정기현 대전시의원 "학교에 방역 보조인력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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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대표발의 예정

뉴스1

정기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8일 고3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등교개학을 앞두고 교육당국에 학교 방역 등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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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정기현 교육위원장(유성3·민주)은 오는 20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등교개학을 앞두고 교육당국에 학교 방역 등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는 등교개학을 위해 매뉴얼 배포 등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지만, 보건교사 1명이 수백명에서 1000여명의 학생 방역을 책임지거나 교사가 밀린 교육과 방역을 동시에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며 코로나19 방역 보조인력 배치를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학교별 방역 보조인력 2~3인 배치 외에도 Δ41개 보건교사 미배치교 정규 교사 배치 Δ학교급식비 미집행액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Δ학원교습소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 등을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대전교육청은 보건교사 미배치교 41곳에 3개월간 임시 보건교사를 확보해 배치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감염병 사태가 주기적으로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정식 보건교사 배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긴급재난사태가 지속되거나 감염병 2차 유행에 대비해 '대전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오는 6월 회기 때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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