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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단양군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 615억원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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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21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총 615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사업 등 20건의 신규 사업과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 등 24건의 계속 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신규 사업에는 호수관광 명소화 사업과 함께 안보 교육 체험장 조성, 단양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디캠프(D-CAMP) 조성, 도시재생, 단양 수목원 조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167명이 희생당한 영춘면 곡계굴 일원에 안보교육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백산 유스호스텔을 재정비해 단양 디캠프를 만들고 죽령 옛길에 단양수목원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단양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과 호수관광 명소화 사업은 단양 호반에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시설을 구축, 수상관광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내년도 계속 사업에는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 상진나루 조성, 시루섬생태탐방로 조성,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 내륙 어촌(강마을) 재생사업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1일 엄태영(제천·단양) 당선인과 정책 간담회를 열어 국비 확보 전략을 숙의했다"면서 "군은 주요 현안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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