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18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에 이어 지자체 선불카드 신청을 접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선불카드 수령을 희망하는 시민은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에 따라 5부제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는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총 315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시민이 원활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시민홍보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지난 13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긴급재난지원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관련 업무처리 절차와 유의사항 등에 교육을 실시했다.
또 기간제 근무자 57명과 자원봉사자 8명을 파견해 현장 접수와 민원 응대 업무를 지원하는 등 효율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일시적으로 선불카드 발급이 어려울 것을 예상, 발 빠른 대응으로 정읍시 선불카드를 미리 확보해 이날 현장 배부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했다.
유진섭 시장은 “철저한 준비로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지급 받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선불카드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기 때문에 무기명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즉시 자신의 정보를 카드사에 등록해야 한다.
비씨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전북은행을 통해 본인의 정보를 등록하면 분실·도난 시에도 재발급이 가능하고, 잔액을 마저 사용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