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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65.7% 정부 재난지원금 받았다… 8조9,122억원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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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7일 오후 서울의 한 전통시장 매장에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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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5.7%인 1,426만 가구가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전체 2,171만 가구 중 65.7%인 1,426만 가구에 8조9,122억원이 지급됐다. 전체 긴급재난지원금 예산 14조2,448억원 중에서는 62.6%가 지급 완료된 것이다.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를 받는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받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전체 286만4,735가구 중 285만9,492가구가 1조3,005억여만원을 받았다. 계좌 오류, 세대주 사망 등으로 미지급된 나머지 5,243가구에는 관할 자치단체의 오류 정정 작업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이달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ㆍ체크카드 포인트를 선택한 1,140만1,821가구는 7조6,117억여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다.

이날부터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신청 첫 주 매일 200만건 신청이 들어왔으며 신청 다음 날부터 지원금을 사용하도록 했다”며 “5월 내 대부분의 가구에는 신청ㆍ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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