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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김해 20대 코로나 세 차례 양성 판정…경남 첫 사례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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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완치된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20대 여성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또 양성이 나왔습니다.

경남도는 오늘(1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도내 15번(26·여·김해) 확진자가 재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5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해 3월 25일 완치 퇴원했으나 지난달 10일 재양성자로 판명돼 치료를 받고 이달 9일 퇴원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직장 복귀를 앞두고 받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에서 처음으로 세 차례나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도는 15번 확진자를 질병관리본부의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 조처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내 111번(21·남·사천) 확진자는 재양성자로 추가됐습니다.

111번 확진자는 지난달 6일 처음 확진된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이달 9일 퇴원했으나 어제 재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재양성자는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11번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도는 이들이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각각 재재양성, 재양성이 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앞서 도는 재양성자는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원인으로 추정했으며, 재양성자로 인한 재감염 사례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는 질병관리본부는 재양성자의 바이러스 전파력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재재양성자와 재양성자가 발생했으나 오늘 추가 확진자는 없어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7명을 유지 중입니다.

이 중 112명이 완치 퇴원했고 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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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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