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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성소수자 단체 행사 취소…"혐오는 방역 장벽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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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성 소수자 단체들은 계획했던 행사들 대부분 취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시점에서 그들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우리 공동체의 안전에는 더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2년, 비가 오는 날에도, 깜깜한 밤에도, 성 소수자의 인권을 외쳤던 집회 모습입니다.

하지만 올해 사정은 좀 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