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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총상보다 무서운 빨갱이 낙인…"그래도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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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시 전남도청에는 신군부의 계엄군에 맞서 도청을 사수하려는 시민군 수십 명도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기동타격대라 부르며 죽음까지 각오했던 사람들이지만, 중대 범죄자로 낙인찍힌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상처투성이었던 이들의 지난 40년은 임태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40년 전 광주 시내 다방에서 일했던 염동유 씨.

계엄군의 만행을 목격하고 시민군이 됐고, 기동타격대에도 망설임 없이 자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