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여성창업공간 ‘스페이스 살림’ 입주기업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방역 연결통로… 접근성 좋아 / 콘텐츠 제작 공간 등 두루 갖춰

서울 동작구 대방역 일대가 여성창업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문을 여는 여성 창업공간 ‘스페이스 살림(이하 살림)’ 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살림은 일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가족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여성 스타트업 성장 공간이다. 대방동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광화문 광장 규모인 1만7957㎡에 이른다. 대방역에서 지하연결통로로 바로 이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고 사무공간, 콘텐츠 제작 공간과 콘퍼런스홀, 스타트업 제품 판매공간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살림에 입주할 50여개의 기업을 3차에 걸쳐 모집한다. 우선 1차로 10여개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입주기업을 통해 여성 스타트업 성장 모델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여성 창업자 간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목표다.

김유나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