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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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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담긴 '공공기관 지방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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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 방향과 아이디어 소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 제시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대공황에 버금가는 경제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성 전망을 내놓았다. 1998년 IMF 사태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충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경제위기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경제위기가 덮치면 사회 불평등이 심화되고 중간 계층이 줄어들며, 소득 격차는 더 커지기 마련이다. 팬데믹 선언 이후 계층간 소득 격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 지속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도시화에 따른 지역 격차가 발생하는 것 역시 예외가 아니다.


외부활동 자제, 관광객 감소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는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살리기’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특히 지방정책과 장기비전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보완을 거쳐 개선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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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공기관 지방을 살린다’(저자 이종재)는 공공기관을 통한 지방 살리기가 지속할 수 있는 경제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음을 다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과 인터넷 종합경제 매체인 미디어SR이 공동 출간한 '공공기관 지방을 살린다'는 공공기관이 지방 살리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사례를 통해 함께 풀어냈다.


이 책에서는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지역 기여 활동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을 통한 지방 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이 담겨 있어 정책 입안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사회 가치 구현 사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성이 큰 지역 기여 아이디어도 소개했다.


책의 저자인 이종재 PSR(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는 그동안 전국에 있는 주요 혁신도시의 실상을 파악하고자 혁신도시포럼을 진행했고 지역주민의 바램과 공공기관의 자원을 하나로 잇는 일을 시도해왔다.


현장을 발로 뛰며 포럼과 토론회 등을 주도하면서 혁신도시의 명암과 정책 현장을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냈다.


이종재 대표의 지방 살리기 행보는 지속해서 이어질 예정으로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지방 살리기 기획에 매진해 성공 현장의 공유와 확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이번 신간은 공공기관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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