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 문씨는 2018년 9월부터 유사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확인한 범행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본인 신체 노출 사진을 올리는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경찰에 신고됐는데 도와주겠다"면서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확보한 뒤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 이를 유포했다. 특히 문씨는 피해자들을 협박해 처음에는 신체 노출 사진 등을 요구하다가 차츰 수위를 높이며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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