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신고가 행진' 카카오 시총, 장중 한때 현대차 제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현대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비대면)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수출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 지형도를 뒤흔드는 모습입니다.

오늘(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93% 오른 22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수정주가 기준으로 지난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해 다음카카오(사명 변경 전)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고가입니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어제 18조8천506억 원에서 오늘 19조5천907억 원으로 늘면서 19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9위(우선주 제외 기준)인 현대차(19조7천216억 원)와 격차가 1천309억 원에 불과합니다.

장중 한때는 카카오가 현대차를 넘어 시총 9위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언택트 산업 관련주로 꼽히는 카카오는 앞서 전 거래일인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시총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언택트 산업의 대표주자인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4.44%)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13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공연 담당 김수현 기자의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