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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뉴스딱] '위안부 인신매매' 묘사한 전통놀이?…의혹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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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화제의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목요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오늘(14일) 첫 소식은 말레이시아 소식인데요, 코로나19로 두 달 동안 문을 닫았던 한 백화점의 최근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지런히 진열된 구두와 가방 등 가죽 제품 곳곳에 하얀 곰팡이가 빽빽이 피어 있습니다. 일부는 아예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곰팡이로 완전히 뒤덮여 있는 모습인데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한 백화점의 모습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서 백화점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폐쇄하는 이동제한 명령을 시행했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으로 에어컨 가동을 멈추자 내부 집기는 물론 가죽 제품에까지 곰팡이가 핀 것으로 추정됩니다.

밀폐돼 있던 영화관도 사정은 다르지 않은데요, 영화관 좌석과 바닥 곳곳에 흙먼지처럼 흰 곰팡이가 피어 있습니다.


이 곰팡이 역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이달 12일까지로 예정됐던 이동제한 명령은 다음 달 9일까지 연장되면서 백화점과 영화관의 영업 재개는 불투명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