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젯(13일)밤 9시부터 34분간 정상 간 통화를 하고, 시 주석의 연내 방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성사되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 등 양국 간 방역 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시 주석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일관된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 방역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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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성사되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 등 양국 간 방역 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