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서 첫 원내대표 회동
본회의 일정·상임위 협상 착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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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21대 국회 첫 여야 원내대표가 14일 처음 만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의사일정을 논의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본회의 여부와 본회의 시 처리할 민생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면 코로나19 대응 관련 법안과 고용보험 대상에 문화예술인을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을 위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법’, 국·공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치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감염병 발생지역에서 입국한 학생의 등교를 금할 수 있는 ‘학교보건법 개정안’ 등이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회동에선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구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상임위원회 구성 법정시한은 다음 달 8일까지다.
두 원내대표는 애초 13일 만남을 시도했지만 주 원내대표의 부친상 일정으로 불발됐다. 김 원내대표는 장례식장인 대구를 직접 찾아 주 원내대표를 위로했지만 공식적인 원내대표 간 회동은 14일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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