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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에서,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우리가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문 대통령에게 아시아 대표로 총회 기조연설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문 대통령 외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을,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대표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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