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청와대 일자리수석 "고용보험에 특수고용직 넣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 황덕순 일자리수석이 국회가 고용보험 대상을 예술인까지만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의 입장은 특수고용직까지 꼭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예술인만 포함된 것은 무척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황 수석은 오늘(13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특수고용직은 사용자와의 지위 종속관계가 강하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이들의 노동을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분들이 일반 임금 근로자들의 사용자에 해당하는 사회적 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수석은 "예를 들어 보험설계사 중 절대 다수는 보험회사에서 일하는데 이 경우 보험회사가 분담액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수석은 "전 국민 고용보험제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아직 제도적 기반이 갖춰져 있지 않아 치밀하게 접근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해 가야 하는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틀 전 전체회의에서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예술인까지 넓히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처리했는데, 여기에는 특수고용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공연 담당 김수현 기자의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