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싱가포르 코로나 확진 33명 실제로는 음성…진단키트 오류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 오류로 30여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48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만3천8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876명)보다 390명 줄었습니다.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이유 중 하나가 코로나19 검사 자체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 실험실에서 진단 키트 오류 문제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보건부는 한 실험실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33명의 경우, 진단키트 중 하나에서 발생한 장비 구경측정 문제로 인한 '허위 양성'임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 공중보건 실험실에서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33명 모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