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월성원전 4호기는 8일 오후 10시 43분 발전을 재개해 9일 오전 11시 55분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습니다.
이 원전은 7일 오후 6시 24분께 터빈발전기가 멈춰 섰습니다.
터빈발전기는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증기로 전기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발전기가 정지했지만 원자로는 출력이 떨어진 상태로 안정을 유지했으며, 방사선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밝혔습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정류기 제어패널 전자카드 고장을 확인한 뒤, 교체 및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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