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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예순 넘는 노동자들에게 "청소 후 인증 셀카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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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업체가 건물 청소 노동자들에게 청소를 한 다음, 본인 얼굴이 나오는 인증 사진을 찍어 보고하란 지시를 내렸습니다. 평균 나이가 예순이 넘는 노동자들은 수치스럽다고 호소하는데, 업체 측은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0대 남성의 사진, 쓰레받기와 대걸레가 배경입니다.

이런 인증사진, 이른바 셀카를 찍은 사람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임대한 주택을 청소하는 노동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