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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오갈 데 없는 폐플라스틱, '공공비축'으로 한숨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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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재활용 쓰레기 수출길이 막히면서 수거 대란이 우려된다고 얼마 전에 보도해드렸는데, 정부가 이렇게 쌓여가는 재활용 쓰레기를 대신 사들여서 임시 장소로 옮기는 비상조치에 돌입했습니다.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재 적체 상황이 가장 심각한 재활용 쓰레기는 폐플라스틱의 일종인 '페트'입니다.

아파트 등 주거지의 쓰레기 대란을 막으려면 쌓아둘 공간 확보가 시급한데, 전국의 페트 재활용 생산 업체 23곳에는 1만 8천여 톤이 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