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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통합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주호영·권영세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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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앞서 4시간 '마라톤 토론회'…초재선·영남 표심 주목

연합뉴스

'주호영 vs 권영세'…통합당 원내사령탑 양자대결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주호영 의원, 권영세 당선인(기호순) 등 2명의 후보가 임기 1년의 원내사령탑 자리를 놓고 표 대결을 펼친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이종배 의원과 조해진 당선인이 각각 나섰다.

투표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후보들의 모두 발언과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상호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유권자'인 당선인들이 후보들에게 직접 질문하는 '현장 질문' 시간도 주어진다.

통합당 당선인은 총 84명으로, 선수(選數)로는 초·재선(60명), 지역별로는 영남권(59명) 당선인의 규모가 큰 만큼 이들의 표심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후보는 영남권, 권영세 후보는 수도권 출신이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과 동시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여부,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4·15 총선 참패로 의석수가 84석,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합쳐도 103석으로 쪼그라든 만큼 '슈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협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부담도 안게 된다.

연합뉴스

[그래픽]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자(종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미래통합당 이명수(충남 아산갑)·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6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철회하면서 8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은 주호영(5선, 대구 수성갑) 의원과 권영세(4선, 서울 용산) 당선인의 양자 구도가 됐다. jin34@yna.co.kr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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