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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일) 서귀포 해상에서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7분쯤 서귀포시 남원포구 내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바로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59살 A씨로 밝혀졌습니다.
해경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허윤석 기자(h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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