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4월 수출 24%↓…99개월 만에 멈춘 무역흑자 행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충격으로 4월 수출이 급감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수요 위축, 조업일수 감소, 역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3% 감소한 369억2천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은 17.4% 감소했습니다.

2∼3월에는 주로 대 중국 수출이 부진했다면 4월에는 미국, EU, 아세안 등 주요 시장이 모두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한국산 방역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바이오·헬스 수출이 29% 늘었고 재택근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컴퓨터 수출은 99.3% 급증했습니다.

수입은 15.9% 하락한 378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9억5천만 달러 적자를 내면서 99개월 만에 흑자 행진을 멈췄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 코로나19 속보 보기
▶ 이천 물류창고 화재 속보 보기
▶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안방 1열 공연 라인업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