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여야,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교 자비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야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자비 정신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전 세계가 맞닥뜨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불교의 자비와 평화, 화합의 정신이 더욱 뜻깊다"며 "우리 모두 고통을 나누고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송 대변인은 "불교계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비와 평등을 실천하고 국민에게 큰 힘이 됐다"며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든든한 용기를 주는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유례없는 세계적 감염병 사태로 국민 건강과 경제가 도탄에 빠진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로움과 이웃을 돌보는 불교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통합당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올해의 봉축표어가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이라고 언급하며 "코로나19를 계기로 국가와 기업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자비의 뜻을 깊이 헤아려 이윤 중심의 운영 기조를 벗어나 일자리를 보장하고 환경을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 코로나19 속보 보기
▶ 이천 물류창고 화재 속보 보기
▶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안방 1열 공연 라인업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