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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문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위기 국가 체계를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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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전시 상황인 만큼 정부는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위기 국가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 위기 국면"이라면서,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경제 중대본으로 모든 부처가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 극복의 전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빠른 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비상경제회의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부터 집행에 속도를 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3차 추경안도 실기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빠르게 결정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정부로서,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특별히 전 부처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기반의 대형 IT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졌던 대규모 국책 사업도 신속한 추진으로 위기 국면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방역으로 봉쇄나 이동금지 조치에 의해 문을 닫은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생산기지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첨단기업들의 생산 기지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지원방법을 조속히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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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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