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박사방 공범` 육군 일병 신상공개 28일 결정…군 최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사방' 공범으로 알려진 육군 일병의 신상 공개 여부가 28일 결정된다.

육군은 이날 "'성폭력 범죄'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A 일병에 대한 신상 공개와 관련해 오늘 신상 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공개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이르면 이날 오후 후속 절차를 거친 뒤 신상 공개 결정 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군에서 공식적으로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전례는 없다.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군 최초이자 박사방 관련 3번째 신상 공개가 된다.

A 일병은 조주빈(24)을 포함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로 군사경찰에 구속됐다.

앞서 민간 경찰은 조주빈과 공범인 '부따' 강훈(18)의 신상 공개를 결정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