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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금정산 숨은 계곡 파헤쳐 보니…멸종위기종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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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정산의 숨은 계곡이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좀처럼 보기 힘든 멸종위기종들이 무더기로 카메라에 담겼는데요, 금정산 생태계의 가치가 아주 높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습니다. 하마터면 굴착기에 훼손돼 영원히 사라질뻔한 것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이 시작된 양산 사송지구 옆 금정산입니다.

가늘고 긴 몸통의 동물이 소나무 가지 위에서 민첩하게 움직입니다.

멸종위기종 2급의 담비입니다.


국내에서는 전설 속의 동물로 불릴 만큼 희귀한 담비가 해당 구역에서 한 생태전문가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