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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사의…추미애 참모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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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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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작업에 참여한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에서 사의를 표하고 오늘(27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는 사직 처리가 끝나는 대로 후임자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부장판사 출신인 이 실장은 변호사로 일하다가 법무부 탈검찰화 방침에 따라 지난 2017년 8월 법무실장에 임명됐습니다.

검사가 아닌 인사가 법무실장에 임명된 것은 이 실장이 처음입니다.

이 실장은 지난 2년 8개월간 법무부에 재직하면서 검찰과거사위원으로 과거사 청산 작업에 참여했고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전담팀장도 맡았습니다.

최근에는 법무부 개혁입법실행 추진단에서 공수처 출범 준비팀을 이끌었습니다.

김오수 차관이 교체된 데 이어 이 실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법무부 참모 상당수가 바뀔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신임 인권국장도 조만간 임명할 계획입니다.

인권국장은 지난 1월 황희석 전 국장이 사직하면서 3개월 넘게 비어있습니다.

법무부는 공모를 거쳐 홍관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를 후보로 압축했습니다.

최근 사의를 밝힌 마광열 전 감찰관의 후임도 공모 절차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감사원 출신인 마 전 감찰관은 지난해 4월 임용됐지만 2년 임기의 절반을 남기고 사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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