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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가 부족해 드러나지 않았을 뿐 일본에는 확진자의 10배에 달하는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의 코로나19 감염자 대책반에 참가하는 니시우라 히로시 홋카이도대 교수는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현재 확인되는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실제는 10배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니시우라 교수는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별로 상황을 분석해보니 "실제의 감염자 수는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상한을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증상이 가벼워 검사를 받지 않은 감염자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감염 상황을 확인하도록 검사 태세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능력을 하루에 2만 건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번 달 1∼23일 하루 평균 검사 실적은 6천800건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앞서 도쿠다 야스하루 무리부시 오키나와임상연구센터장도 지난 2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발표된 수의 12배에 달하는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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