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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추가 확진 9일 연속 20명 이하…종교 행사 재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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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9일 연속 20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고 한동안 중단됐던 종교 행사도 속속 재개돼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남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26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0명으로, 지난 17일부터 아흐레 연속 스무 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6명, 부산, 대구, 전북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고, 검역 과정에서 또 1명 추가됐습니다.

대구 지역 확진자를 뺀 9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부산 지역 확진자의 경우 일본에 머물다 돌아온 지 이틀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0대 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져, 사망자는 모두 2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완화한 첫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종교 행사가 일부분 재개됐습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교회와 성당, 사찰 등 주요 종교시설에 대해 참석자 명단 작성, 1미터 간격 유지 등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위험 신호는 '방심'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황금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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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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