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9.75%에서 8.75%로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인하 폭은 터키 국내외 전문가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블룸버그는 영국 라보뱅크의 피오트르 매티스 분석가를 인용해 "또 한 번의 기준금리 인하는 정부가 침체에 직면한 경제를 지원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이는 리라화가 훨씬 덜 매력적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경우 통화 가치는 하락합니다.
터키 리라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연초보다 약 15% 하락했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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