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국방 정보 당국자는 미 정부가 김 위원장의 유고 상황에 대비해 광범위한 계획을 갖고 있고 이 계획이 김 위원장의 사망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 유고시 북한에 대형 인도적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이 기아에 내몰리고 중국으로의 대규모 탈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뉴스가 이날 보도한 비상계획은 김 위원장의 현재 상황에 직결된 것이라기보다는 미 당국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마련해둔 비상계획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지난 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해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밝혔으며 김 위원장은 강원도 원산 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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