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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미국은 알지 못하며 앞으로의 전개 과정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기본적인 가정으론 가족 중에서 정치적 승계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김 위원장이 어떤 상태인지 알지 못하고 앞으로 전개 방향을 살펴야 하기 때문에 그에 관해 이야기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김 위원장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보도들을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CNN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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