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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국제 유가 사상 첫 마이너스…시장 '출렁' 정유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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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국제유가가 연일 급락하더니, 급기야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가격까지 나왔습니다. 돈까지 얹어줘도 기름을 가져가겠다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건데, 전 세계 경제의 앞날을 그만큼 어둡게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비싼 값에 미리 석유를 사놓은 국내 정유업계는 초비상입니다.

임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말 그대로 바닥까지 뚫렸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 배럴당 15달러선이 무너지더니, 오늘은 -37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돈까지 얹어줘야 원유를 팔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