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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재명 "진실과 정의 찾아준 재판부에 감사"…與 "아쉬운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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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법원의 판단을 환영하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자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쉬운 판결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권형석 기자, 이재명 대표는 무죄 선고 뒤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리포트]
네,이재명 대표는 무죄 선고 뒤 법원을 나와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또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 여당을 향해 "공존하고 함께가는 정치,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했습니다.

법원 밖에서 이 대표 선고를 기다리던 의원들은 박수를 치거나 웃으며 악수를 나눴고 눈물을 흘리는 의원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SNS를 통해서도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기쁜 소식"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정권을 심판하자"고 했고, 송순호 최고위원은 “이재명 무죄는 국민의 승리” 김현 의원은 “사필귀정”이라 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사건 조작으로 야당 대표를 탄압한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최고위원 간담회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반면 이 대표 유죄를 예상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체로 아쉬운 판결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사법부 판단은 존중하지만 아쉽다"고 했고 김용태 의원은 "2심에서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권형석 기자(hs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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