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美 정부, 김정은 수술 후 위중설 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술 뒤 위중한 상태에 처했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입수했다는 CNN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은 이 사안에 대해 직접적인 정보를 갖고 있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해당 정보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상태가 어떤지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 NK'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거의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있는 전용 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별장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이상설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특별히 확인할 만한 내용은 없다,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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