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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는 교원그룹과 손잡고 내달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편을 KT 올레tv '키즈랜드'에서 단독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연기 또는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부모들의 홈스쿨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가 IPTV에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즈랜드 메뉴에서 ▲'스마트 빨간펜' 초등학생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편 ▲국내 최대 아동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편 등 VOD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의 초등학습 콘텐츠는 5월 말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기간 연장도 검토한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2월 말부터 올레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테마관 역시 3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전국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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