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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삼성물산, 커뮤니티시설 예약 돕는 로봇 도입…반포3주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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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삼성물산 커뮤니티 로봇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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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단지에 커뮤니티 시설 안내와 예약 등을 도와주는 최첨단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로봇은 현재 수주 경쟁 중인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등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했다. 커뮤니티 시설 내부를 돌아다니며 시설 안내와 예약을 지원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당 로봇이 도입되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로봇은 음성인식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시설 이용을 돕고 가벼운 짐도 나를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A.IoT 플랫폼'도 앞으로 수주하는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A.I를 연결한 것으로,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생활 환경을 조성해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스마트홈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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