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인치에 성능 개선된 S펜 탑재…7.03g 무게에 펜촉 두께는 0.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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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워진 S펜이 포함된 10.4인치 태블릿 '갤럭시탭S6 라이트'를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에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6 라이트를 공개했다. 가격대는 50만원대 국내에서는 이달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탭S6 라이트와 함께 제공되는 S펜도 성능이 개선됐다. 무게는 7.03g으로 가볍고 사용이 편리하다. S펜의 팁(촉)은 0.7mm로 필기하거나 드로잉을 할 때 정밀도를 높였다.
S펜은 배터리로 충전할 필요가 없고 충전 중 분실 우려도 없다. S펜과 삼성 노트를 이용하면 손으로 쓴 노트를 즉시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다. 태그로 노트를 분류하거나 중요한 구절을 강조할 수 있고, 300% 줌 기능으로 노트 내용도 확대할 수 있다. 모든 노트는 PDF, JPEG 이미지, 텍스트 파일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문서로 보낼 수 있다.
갤럭시탭S6 라이트는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했고 램(RAM)은 4GB다. 저장 용량은 64GB와 128GB 2종이며,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지원해 최대 1TB(테라바이트)까지 늘릴 수 있다. 후면에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배터리 용량은 7040mAh다.
화면은 10.4인치에 베젤(테두리)이 좁아 몰입감을 준다. AKG와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가 포함된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탭S6 라이트는 옥스퍼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시폰 핑크 등 3가지로 출시된다.
채원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전무는 "갤럭시탭S6 라이트와 S펜은 멀티태스킹을 하고 아이디어를 쉽게 포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최신 기술이 반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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