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디즈니의 여러 유명 작품을 그린 만화 영화 제작자 앤 설리번이 9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설리번은 지난 13일 캘리포니아 우드랜드 힐스에 위치한 요양 시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91번째 생일을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영상통화도 했던 그이기에 가족들과 디즈니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사망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929년 미국 노스다코타 주에서 출생한 설리번은 1950년대 초반 디즈니에 입사한 후 '인어공주', '포카혼타스', '타잔' 등 다양한 작품의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1984년 '라이온 킹' 제작에 참여해 '특출난 재능을 가진 쾌활한 만화가'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