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에 대해서는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임했다"며 "더 나은 동작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헤 제가 가진 헌신과 열정을 다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할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또 "저에 대한 비방·왜곡 보도가 계속 나왔는데, 짧은 선거운동 기간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방과 공격이 이어져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국회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민생법안이나 사법개혁 법안, 정치개혁·검찰개혁 법안들을 앞장서서 검토하고 발의하고 의결해서 통과를 시키겠다"며 "법원에 판사는 적은 반면 사건은 너무 많아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n번방 사건에서도 (성 착취물을) 본 사람들을 처벌할 제대로 된 법률을 만들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소상공인들이나 청년들이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마 지역구인 동작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선거를 치를때마다 서로 상처를 많이 입었던 것 같다"며 "그 상처를 회복시켜드리고 주민들을 하나가 되게끔 만들어 드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꽃다발 든 이수진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이수진 후보가 16일 서울 동작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20.4.16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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