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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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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더불어민주당 4년만에 `텃밭` 호남권역 싹쓸이…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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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년만에 호남 권역을 석권하며 명예를 '텃밭'에서 명예를 회복했다.

호남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었지만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에게 참패 당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의석을 사실상 싹쓸이했다.

민주당은 제21대 총선 개표가 종반전을 향해 가는 16일 오전 1시 기준, 광주 8석, 전북 9석, 전남 10석 등 호남의 총 의석인 28석 중 27곳에서 당선으로 결정됐거나 당선이 확실시된다.

광주의 경우 윤영덕(동구남구갑)·이병훈(동구남구을)·송갑석(서구갑)·양향자(서구을)·조오섭(북구갑)·이형석(북구을)·이용빈(광산갑)·민형배(광산을) 후보 등 민주당 후보 전원이 모든 지역구에서 타 당 후보를 꺾고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남의 경우에도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수) 후보를 비롯해 김원이(목포)·주철현(여수갑)·김회재(여수을)·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신정훈(나주·화순)·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윤재갑(해남·완주·진도)·서삼석(영암·무안·신안) 후보 등 10명 전원이 당선권에 안착했다.

전북에서는 김윤덕(전주갑)·이상직(전주을)·김성주(전주병) 후보 모두 당선이 확실시되며, 신영대(군산)·김수흥(익산갑)·한병도(익산을)·윤준병(정읍·고창)·이원택(김제·부안)·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 등 9명이 당선을 확정했다.

다만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민주당 이강래 후보를 꺾고 '비민주당'으로서 홀로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반면 호남에 출마한 민생당 현역 의원 11명은 전원 낙선이 확실시된다.

이 같은 민주당의 호남 석권은 민주당의 '지역구 과반'이라는 압승 결과를 견인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총선에서 거둔 3석에 비하면 무려 24석을 더 보탠 결과이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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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확신하는 이형석 (광주=연합뉴스) 광주 북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후보가 15일 오후 광주 북구 선거캠프에서 2위와 큰 표 차로 앞서가자 엄지를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2020.4.15 [이형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DB 금지]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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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목에 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 (전남=연합뉴스) 15일 오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건네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4.15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끝) 당선이 확실시되자 축하사진을 찍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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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받는 김성주 후보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5일 오후 전북 전주시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4.15 w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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