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4시 59.7%…지난 총선 최종 투표율 넘어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5일) 오후 4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59.7%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58%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또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 최종 투표율 60.6%를 기록한 지 16년 만에 60%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399만 4천247명 중 2천627만 1천607명이 참여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습니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50.2%)와 비교해 9.5%포인트가 높습니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7.1%보다는 7.4%포인트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3.2%보다는 6.5%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63.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을 비롯해 총 10곳이 60%대를 넘었습니다.

전북 62.5%, 세종 62.3%, 경남 61.5%, 울산 61.4%, 강원 61.3%, 경북 61.1%, 서울 61.0%, 부산 60.6%, 광주 60.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어 대구 59.8%, 대전 59.6%, 충북 58.5%, 경기 57.9%, 제주 57.4%, 충남 57.0% 순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6.4%였습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 15대 63.9% ▲ 16대 57.2% ▲ 17대 60.6% ▲ 18대 46.1% ▲ 19대 54.2% ▲ 20대 58.0% 등이었습니다.

오늘 전국 1만 4천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선거방송의 명가' SBS 국민의 선택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