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사고 복구 완료…열차 운행 재개

한국철도(코레일)는 14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부근에서 발생한 급행 전동열차 사고 복구작업이 완료돼 경인선 급행열차를 포함해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는 사고 직후 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00여 명의 직원과 복구 장비를 동원해 오후 4시 29분쯤 복구를 마쳤습니다.

한국철도는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리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6시 28분쯤 영등포∼신길역 구간에서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 1호선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거나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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