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관회의 참석하는 문 대통령.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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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 성공이 오는 15일 총선에서 여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날 '총선 승리는 문 정부의 경제 재편 목표를 되살릴 수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성과로 여당의 총선 승리를 도울 수 있으면 이는 문 대통령에게 경제를 재편할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거론하면서 몇 달 전까지도 부진한 경제 성장과 정치 스캔들로 여당은 총선에서 패배할 위험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문 대통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바꿔놨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또 "결국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최악의 상황이 끝나면 (현 정부가) 임금을 우선시하고 고가 주택 개발 규제를 강화해 불평등을 줄이려는 정책 노력을 계속할 잠재력을 제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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