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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해찬 "국난극복 선거…민주당에 힘 모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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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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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국난과 다가오는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공동 선대위에서 "과연 누가 이 국난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는 이번에 판가름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테러' 발언을 언급하며 "황당한 소리를 하는 것을 언론을 통해 듣고 이런 분에게 과연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는가"라면서 "테러는 과거 전두환, 박정희 때 하던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선거 판세에 대해선 "여전히 승패를 가늠하기 어렵다"며 "수도권과 충청, 강원에서는 지역구 절반 이상이 경합 중이며, 영남은 10곳 이상에서 힘겹게 승부를 걸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호남 역시 얼핏 보면 유리한듯하지만 곳곳에서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면서 "더시민도 아직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지지표를 다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1당이 되고 과반을 바라보려면 더시민이 미래한국당을 넘어 비례득표 1위를 해야 한다"며 "국민과 지지자들께 간곡하게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잘 해내기를 바라신다면 국회가 안정돼 제대로 일해야 한다"면서 "내일 꼭 나와서 지역구는 1번, 비례투표는 세 번째 칸 기호 5번 더시민에 투표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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