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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거방송 최초 단편영화 …JTBC '출발,선', 만 18세 유권자 속마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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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획 총선 단편영화

15일 개표방송 1부서 공개

"불안이 일상 된 평범한 가족,

세상 첫발 내디딘 소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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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선거방송단이 기획한 단편영화 '출발, 선' 예고편.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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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할 만 18세 유권자는 어떤 마음일까. JTBC가 국내 선거방송 최초로 기획한 단편영화 ‘출발,선’ 내용이다.

오는 15일 JTBC 총선개표방송에서 공개될 ‘출발,선’은 올해 선거법 개정으로 투표연령이 한 살 빨라지며 투표권을 얻은 만 18세 선이가 선거 전날부터 겪는 1박2일 성장담을 담은 13분 분량의 단편영화다.

JTBC 선거방송단이 “투표와 선거의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기획하고, 영화감독 임필성이 메가폰을 잡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의 배우 박호산, 영화 ‘곡성’ 에서 감초 연기를 펼친 김기천이 출연해 극 중 만 18세 유권자 선이 역의 신예 황보름별과 호흡을 맞췄다.



불안이 일상 된 가족, 18세 유권자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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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JTBC 총선개표방송에서 공개될 단편영화 '출발,선' 메이킹영상. 만18세 유권자 선이 역을 맡은 황보름별(사진)은 방영을 앞둔 동명 웹툰 원작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주연을 맡은 신예다. [JTBC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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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JTBC가 유튜브에 선보인 예고편엔 “주거‧취업‧노후‧건강. 불안이 일상이 된 어느 평범한 가족” 속에서 “세상을 향해 막 첫 발을 내디딘 한 소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어 12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선 구독자가 27만에 달하는 유튜브 스타 ‘천재이승국’ 이승국이 직접 촬영 현장을 찾았다. 그는 “선거방송의 패러다임을 바꿀 도전을 하겠다”는 JTBC의 포부를 전하며 임필성 감독의 소감도 들었다.

남극 탐험 미스터리 ‘남극일기’(2005), 정우성‧이솜 주연 멜로 ‘마담 뺑덕’(2014), 아이유 주연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2019) 등을 연출했던 임 감독은 JTBC와는 영화 예능 ‘전체관람가’ ‘방구석1열’ 등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임필성 감독, JTBC 제안에 "약간 당황했지만"




이승국과 인터뷰에서 임 감독은 “처음 JTBC의 제안을 받고 약간 당황스러웠다”면서 “선거날 트는 광고를 찍어달란 이야기인가? 그랬는데 말을 나누면 나눌수록 신선하겠다고 생각했다. 선거날, 선거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처음 투표장 갔을 때 어떤 기분일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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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총선개표방송 단편영화 '출발,선' 메이킹 영상. 왼쪽부터 주말 뉴스룸 한민용 앵커와 임필성 감독이다. [JTBC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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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감독은 15일 오후 4시 40분부터 방영할 JTBC 총선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 1부에도 배우 김기천과 직접 출연해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JTBC 한민용 앵커 첫 연기 신고식



이번 영화엔 JTBC 주말 뉴스룸 한민용 앵커도 깜짝 출연한다. 그가 “어릴 때 동화 구연대회도 못 나갔다”면서 첫 연기 신고식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메이킹 영상에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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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총선개표방송 단편영화 '출발,선' 메이킹 영상. 이번 영화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한민용 앵커가 쑥스러워하고 있다. [JTBC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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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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