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기반 TV앱 경쟁력 강화

KT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상품 TV앱 서비스 개편 화면

KT스카이라이프가 안드로이드 개방형 플랫폼을 적극 활용, 상품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상품 TV앱 편성을 개편하고 고객별 성향에 맞는 TV앱 추천 서비스를 13일부터 선보인다.

최근 TV앱을 통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이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위성 안드로이드 상품 TV앱 서비스를 개선했다.

TV스크린에서 즐길만한 화질·음질을 제공하고 현재 한정된 방송채널에서는 시청할 수 없는 다양하고 특화된 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선별 제공한다. 이용자는 TV앱 메뉴 내 추천 앱을 리모컨으로 바로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아프리카TV' '네이버 브이라이브'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 'Viet Channels'를 추천 앱으로 편성했다. 향후 고객 수요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236만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해외방송채널 TV앱을 선별 제공한다.

TV앱 추천 서비스 이용 절차 안내도 강화한다. 스카이라이프 가이드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구글 계정 로그인 방법 등 TV앱 이용 안내와 이달의 앱 소개 등을 방영할 예정이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TV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 △동영상 △게임 △교육 앱을 제휴, 자체 개발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 TV앱 콘텐츠 포털을 구현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한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개방형 플랫폼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확장성이 최대 강점”이라며 “향후 고객이 원하는 앱 기반 콘텐츠 확보로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상품 경쟁력을 강화, 변화하는 개방형 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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