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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 · 경기 지역 3월 아파트 거래 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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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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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 3구 매매 거래량 추이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서울·경기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지난달 서울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매매량은 287건으로, 최근 1년 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거래량도 각각 247건, 895건으로 감소세입니다.

경기 '수용성'(수원·용인·성남시) 지역의 아파트 매매량도 지난해 8월 2천815건에서 올해 2월 8천655건으로 매달 빠짐 없이 증가하다가 3월(2천4건)에 급감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지난 7일까지 계약일이 신고된 거래량 기준입니다.

신고 기한 30일을 고려하면 3월 거래량은 4월 말일까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직방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주택 매입 관망세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 경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만큼 상당한 자산이 투입되는 주택 매입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직방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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